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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2.09 16:39:13
  • 최종수정2019.12.09 16:39:13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경찰이 육상 선수 지원금 부정 사용 의혹을 받고 있는 제천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천시 체육 관련 부서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지원금 사용 내역과 운영 전반에 대한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제천시 체육회 관계자와 관련 공무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경찰은 육상선수들에게 지급돼야 할 지원금이 다른 곳에 사용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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