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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내년부터 농기계 사후관리 출장비용 지원

1회 3만 원 이내…농가당 2회까지 지원

  • 웹출고시간2019.12.09 11:21:38
  • 최종수정2019.12.09 11:21:38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이 내년 1월부터 '농기계 사후관리 출장비용'을 지원한다.

농기계 사후관리 출장비용 지원은 조병옥 음성군수의 공약사업이다.

조 군수는 취임 당시, "농기계 수리 비용 과다로 인한 지역 농업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며 농기계 사후관리 출장비용을 군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출장비용 일부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기계화 영농을 실현해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지난 6월 '음성군 농기계 사후관리 출장비용 지원 조례'를 제정 공포하고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음성군에 주민등록과 경작농지를 두고 실제 경작하고 있는 농업인이어야 한다.

조세특례법 106조에 의해 신고된 농기계를 실소유자가 군에서 지정한 업자에게 고장을 이유로 농기계 사후관리를 받아야 한다.

소형, 중형, 대형, 부착작업기 등 농업현장에서 활용하는 모든 농기계를 포함한다.

군은 출장수리를 요청한 고장난 농기계 수리 비용 중 순수한 출장료 일부를 농업인에게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회 출장비용이 3만 원 초과인 경우 3만 원, 1회 출장비용 3만 원 이내인 경우 실비만 지급한다.

출장비용은 농가당 매년 2회까지 지원하며 수리 후 2개월 이내에 청구서 및 증빙자료를 군 농기센터 또는 가까운 농기계 임대사업소로 제출하면 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기계 안전사고를 최소화해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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