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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현장중심의 주민밀착형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한파대비 주민 지킴이 선봉, 주민밀착형 동절기 6개 분야 15개 대책 수립

  • 웹출고시간2019.12.09 11:05:01
  • 최종수정2019.12.09 11:05:01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동절기 기간 중 각종 재난·재해의 사전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저소득·소외계층 지원 및 주민생활불편을 최소화 해 군민 모두가 안전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은 12월 9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3개월간을 동절기 종합대책의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재해·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각종 주민생활안정 대책 강구, 겨울철 화재 예방 및 신속한 수습, 영세서민 및 사회복지시설 생계 지원, 폭설에 따른 도로 안전대책 강구, 농·축산시설 피해방지대책 마련 등 6개 분야의 15개의 세부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군민 안전을 위해 폭설 등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며 동절기 화재에 취약시설인 전기, 가스 공급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과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에 특별 안전점검 추진에 적극 나선다.

또한 한파로 인한 상수도 동파·누수 시 신속한 복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동파복구 및 비상급수대책반을 편성하고 상수도 시설물 일제 정비키로 했다.

군은 군민들에게 "수도계량기와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 등에 동파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보온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하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생계지원을 위한 각종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시설에 명절 위문품 지원하고, 불우이웃돕기 '희망2020 나눔 캠페인' 모금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노숙자·행려자들을 위한 임시보호소를 지정 운영해 추운 날씨 속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군민모두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취약계층 특별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의심 축산 신고 접수 및 방역상황을 점검한다. 양돈농가에 소독약 등 방역재료를 배부하고거점소독소를 지난 9월부터 상황종료시까지 24시간 3인 3교대로 운영 중으로 가축전염병 예방 및 방역에 힘쓰고 있다.

군은 이외에도 동절기 물가안정, 도로제설시스템 구축, 교통소통 취약구간 중점관리, 농업재해 상황관리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군민이 한파속에서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절기 긴급 상황에 대처하고 동절기 종합대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세부대책수립으로 군민을 위한 동절기 종합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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