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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사제참여 e-스포츠·배드민턴 대회 개최

스승과 제자가 호흡 맞춘 셔틀콕 매치
건강·배려·인성 기르는 체육문화 조성

  • 웹출고시간2019.12.08 15:12:54
  • 최종수정2019.12.08 15:12:54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처음 개최한 e-스포츠대회 네트워크 게임에 스승과 학생이 함께 참여해 승부를 가리고 있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스승과 제자가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대회가 올해 처음 충북도교육청 주최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

도교육청은 6~7일 충북도특수교육원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도내 고등학교 스승과 제자가 함께 참여하는 e-스포츠,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승과 제자가 호흡을 맞추는 운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체력을 다지면서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배려하는 학교 체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e-스포츠는 인터넷상의 네트워크 게임을 이용한 각종 대회나 리그로, 스승과 학생이 함께 참여해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고교 1~3학년 재학생과 교사 43팀 91명이 각각 e-스포츠와 배드민턴에 참가했다.

그 중 사제팀 25팀, 학생팀 18팀이 참가해 2개 종목에서 각각 실력을 겨뤘다. e-스포츠는 사제 팀과 학생 팀 구분 없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배드민턴은 사제 팀과 학생 팀으로 구분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예선 리그전과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도교육청 한상묵 과장은 "이 대회가 사제 간의 특별한 동행의 기회가 되고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교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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