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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세종시 비용 한도 21.5% 늘었지만

선거구 2개로 분리 확실시…4년전보다 줄 듯

  • 웹출고시간2019.12.08 14:38:07
  • 최종수정2019.12.08 14:38:07

내년 4월 15일 치러질 총선(21대 국회의원선거)을 앞두고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위원회 청사(보람동 631-6)에서 연 '예비후보자 등록 설명회'에 참석한 출마 예정자와 각 정당 관계자 등이 위원회 관계자에게서 설명을 듣고 있다.

ⓒ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내년 4월 15일 치러질 총선(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세종시 지역구에 출마하는 후보 한 사람이 선거 운동을 위해 쓸 수 있는 돈이 2억1천500만 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공고한 내용에 따르면 '선거비용 제한액'은 2016년 4월 13일 치러진 20대 총선 당시의 1억7천700만 원보다 3천800만 원(21.5%) 늘었다.

위원회는 "4년전과 비교할 때 시 전체 인구가 21만9천64명에서 33만6천356명(올해 11월 15일 기준)으로 11만7천292명(53.5%),읍·면·동 수는 13개에서 19개로 6개(46.2%) 늘어남에 따라 제한액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16년 4월 13일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세종시 단일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 5명의 선거 비용 지출액 및 국고 보전액.

ⓒ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253개 지역구의 후보 별 평균 제한액은 1억8천200만 원이다.

세종은 8개 특별·광역시 중에서는 가장 많았다. 인구밀도가 높은 대도시 지역은 경기를 제외한 지방 8개 도(道) 지역에 비해서는 제한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하지만 전국에서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세종시는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구가 2개로 분리될 게 확실시된다. 이에 따라 선거구 별 제한액은 최종적으로는 전국 평균보다도 적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6년 총선이 끝난 뒤 세종시 후보 5명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금액(제한액 대비)은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전신) 박종준 후보가 1억6천309만9천336원(92.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무소속(당선인·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 1억5천927만2천573원(90.0%)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1억5천428만786원(87.2%) △국민의당 구성모 6천76만9천66원(34.3%) △민중연합 여미전(여) 2천160만1천551원(12.2%) 후보 순이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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