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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출신 고(故) 서정용 소방대원 조문 잇따라

독도헬기추락사고 순직 소방대원 10일 영결식

  • 웹출고시간2019.12.08 13:05:06
  • 최종수정2019.12.08 13:05:06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출신 고 서정용(45) 소방대원이 포함된 독도소방헬기 추락사고 순직 소방항공대원 5명의 합동영결식을 앞두고 보은지역 주민들의 조문이 잇따르고 있다.

소방청은 10일 오전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순직 소방관들의 합동영결식을 엄수한다고 밝혔다.

합동영결식 전까지는 동산병원 장례식장 백합원에 합동분향소와 빈소가 운영된다.

이곳에는 보은읍 신함리 출신의 서정용 정비실장을 비롯해 김종필(46) 기장과 이종후(39) 부기장, 배 구조대원, 박단비(29) 구급대원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지난 6일 오후 이월봉 보은군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이장단과 성문경 보은부읍장 등이 대구 동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서정용 소방대원의 고향인 보은읍 신함리에는 서 대원의 맏형이이 마을 이장을 맡으며 살고 있다.

오는 10일 영결식에는 김응선 군의장을 비롯한 일부 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0월31일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가 독도에서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이 사고로 실종됐던 7명중 4명의 시신은 가족 품으로 돌아왔지만 김종필(46) 기장, 배혁(31) 구조대원, 응급환자 보호자 박모(46)씨 등 3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수색당국은 실종자 가족들의 뜻에 따라 8일 해상수색을 종료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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