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가칭 '괴산 1번' 배추 우수품종으로 뽑혀

괴산군, 통상실시권 체결 후 농가보급

  • 웹출고시간2019.12.08 13:28:46
  • 최종수정2019.12.08 13:28:46

배추실증시험 신품종 평가회에서 참석자들이 배추 맛을 평가하고 있다.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가칭 '괴산 1번' 배추가 농가 보급을 위한 우수 품종으로 뽑혔다.

괴산군은 배추실증시험 신품종 평가회에서 가칭 '괴산 1번'을 우수 품종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칠성면 농업연구소에서 열린 이번 평가회에는 모두 5개 품종이 선을 보였다.

이들에 대한 명칭은 확정하지 않았지만 '괴산 1번부터 괴산 5번'으로 정했다.

'괴산 1번'은 지난해 식미평가회에서 배추의 결구 모양, 단맛과 아삭한 식감 등으로 옛날배추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열린 김장축제 당시 관람객 8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관능평가'에서도 호평을 얻기도 했다.

군은 평가회를 계기로 절임배추로 적합한 우수조합을 선발해 통상실시권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어 종자 채종과 실증시험재배를 거쳐 내년 김장축제에서 소비자 반응을 평가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2월 농촌진흥청과 배추품종 공동개발 협약을 하고 절임배추에 적합한 신품종 육성을 목표로 공동연구에 들어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수품종의 배추를 선정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며 "신품종 보급은 농가소득 증대와 괴산배추의 명성을 확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