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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서 '동북아 공동화물열차' 시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공동화물열차 핵심기술 개발 성공…5일 기술 선보여

  • 웹출고시간2019.12.05 18:04:15
  • 최종수정2019.12.05 18:04:15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5일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최근 개발에 성공한 동북아 공동화물열차 핵심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중국·러시아 등 대륙철도 연결을 위한 동북아 공동화물열차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해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시연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는 이장섭 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김경욱 국토교통부 2차관,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전만경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차세대 고속열차(HEMU), 무가선트램 등 첨단 철도기술과 함께 '동북아 공동화차의 궤간가변구간 변환기술'이 소개됐다.

동북아 공동화물열차 기술은 향후 남북 및 동북아 철도 연결 시 나진~하산과 중국~러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잇는 철도운송체계 구축을 가능케 하는 핵심기술이다.

이날 이장섭 부지사는 강호축의 핵심사업인 충북선 고속화를 위한 오송연결선 반영을 김경욱 2차관에게 건의하기도 했다.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는 13㎞ 연장의 철도시험 전용선로로, 과학기술에 기반한 철도교통 신기술과 중소기업 제품을 검증하는 스마트베드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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