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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기 지방의회, 힘 모아 수도권 내륙선 추진

5일 경기도의회서 6개 지방의회 결의대회 가져
수도권 내륙선,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 웹출고시간2019.12.05 18:09:00
  • 최종수정2019.12.05 18:09:00

충북·경기지역 6개 지방의회 의장들이 5일 경기도의회에 모여 수도권 내륙선(동탄~청주국제공항)'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경기지역 6개 지방의회가 '수도권 내륙선' 구축에 힘을 모았다.

충북도의회를 비롯한 청주시·진천군·경기도·화성시·안성시의회는 5일 경기도의회에 모여 수도권 내륙선(동탄~청주국제공항)'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충북에선 장선배 도의장과 하재성 청주시의장, 박양규 진천군의장이 이번 결의대회에 참여했다.

수도권 내륙선은 경기도 동탄(화성시)에서 안성~진천을 경유해 청주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78.8㎞ 길이의 일반철도로, 완공 시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약 34분 만에 주파 가능하다.

수도권 내륙선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경우 해당 권역을 30분 이내로 묶어 현재 인천·김포국제공항에 집중된 수도권 항공교통 수요를 분산하고, 충북 혁신도시 활성화를 촉진해 국가균형발전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6개 지방의회는 "수도권과 중부내륙을 연결하는 '수도권 내륙선' 건설은 국가 균형발전과 교통수요 분담, 지역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6개 시·군 자치단체장들도 수도권 내륙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들은 국가철도망 건설계획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 협의 및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 추진 시 지자체간 업무협력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장선배 도의장은 "지난달 19일 6개 시·군 자치단체장이 모여 추진한 수도권 내륙선 구축 추진 업무협약(MOU)에 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기 위해 모였다"며 "수도권 내륙선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다른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우리나라 철도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철도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제시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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