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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천억원 이상 규모 공사발주…투명·성실시공 다짐

충북교육청-전문건설협충북도회 청렴협약
도교육청 2~13일 반부패 주간 설정

  • 웹출고시간2019.12.05 18:09:53
  • 최종수정2019.12.05 18:09:53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공무원과 우종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 등 임원들이 교육감 집무실에서 청렴사회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연간 1천억 원 이상 규모의 사업을 발주하고 있는 충북도교육청이 반부패 주간을 맞아 지역 전문건설협회와 투명·성실시공을 다짐하는 청렴협약을 맺었다.

도교육청은 5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우종찬)와 건설 분야에서의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의 청렴사회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은 매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안전, 내·외부 노후시설개선 등 1천억 이상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석면 제거, 내진보강공사 등 안전관련 사업이 강조되면서 학교공사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오는 9일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아 2~13일을 반부패 주간으로 정하고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내용은 △법과 원칙준수 △관련법령에 따른 성실시공과 공정하고 투명한 감독 △금품이나 향응 요구·수수금지 △갑질 금지 △수주·시공 과정의 불법행위근절 △공정한 경쟁문화 정착노력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현장관리·안전시공 △윤리경영 노력 등이다.

도교육청 유수남 감사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도내 각급 학교의 교육시설 공사가 한층 더 투명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반부패 주간 동안 전문건설협회와 청렴사회협약을 체결한 것 외에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 △감사담당 공무원 세미나 △충북 청렴클러스트와 합동청렴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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