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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겨울철 '아파트 입주대란' 현실화하나

12월 1주 매매가 상승률, 1년 7개월만에 최고
전세가 상승률도 전국 1위…공급 태부족 때문

  • 웹출고시간2019.12.05 17:29:20
  • 최종수정2019.12.06 03:48:40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 한국감정원
ⓒ 한국감정원
속보=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겨울철 '아파트 입주대란'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 기사 충북일보 11월 27일 보도>

문재인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강화가 계속되면서 공급이 크게 부족해진 게 주원인이다.

한국감정원이 5일 발표한 12월 1주(2일 조사) 기준 세종시의 주간(週間)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10%였다.

지난해 5월 1주(7일 조사)의 0.11% 이후 1년 7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세종시는 올 들어 10월까지는 대부분의 주에 가격이 떨어졌으나, 11월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상승률은 △1주 0.00% △2주 0.03% △3·4주 각 0.01%였다.

감정원은 "세종은 아파트 신규 입주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종촌동 상업시설 인접 단지 및 교통과 학군이 우수한 도담동 일부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 한국감정원

시도 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 추이

ⓒ 한국감정원
세종의 12월 1주 기준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은 0.29%를 기록했다.

지난주(0.36%)보다는 낮아졌으나, 여전히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3개월 주기로 발표하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내에서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 간 입주가 시작되는 아파트는 290가구에 불과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천290가구보다 무려 4천가구(93.2%)나 적다. 특히 내년 1월까지 3개월 동안에는 전혀 없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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