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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투자유치 4년 연속 1조 돌파

최근 4년간 6조2천억 원 달성
고용 생산 효과 큰 우량기업 투자유치 '총력'

  • 웹출고시간2019.12.05 14:04:14
  • 최종수정2019.12.05 14:04:14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투자유치 성과를 앞세워 고용, 인구 등 각종 지역발전 부문에서 탄탄한 성장기반을 갖춰가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5일 진천군에 따르면 올해 군이 달성한 투자유치 누적액은 1조423억 원으로 4년 연속 1조 원을 돌파했다.

민선 7기 기간 중 총 4조4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진천군은 민선7기 출범이후 1년 6개월 만에 2조1천억 원의 유치액을 달성했다.

군은 송 군수 취임 이후인 지난 4년간 총 6조2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올렸다.

산수 신척 송두산단 등을 새롭게 조성하면서 100% 분양 기록을 이어온 진천군은 총 규모 면에서도 성과를 내고 우량기업 투자유치 효과가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군은 기업입지 협상 과정에서부터 고용창출 및 생산유발 효과가 큰 기업들을 위주로 투자유치를 한 결과 한화큐셀코리아(주), CJ제일제당(주), SKC(주), 롯데글로벌로지스(주) 등의 우량기업들을 지역에 유치했다.

지난해 진천군이 부과한 법인지방소득세 정기확정분은 259억 원으로 총 규모 순에서 충북도내 시군 중 청주시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법인지방소득세 전체분 중 CJ제일제당, 한화큐셀코리아(주), SKC 등 상위 10개 법인에서 신고한 금액이 5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고 평균 법인지방소득세도 1천402만 원에 달해 매출규모가 큰 기업의 입지증가를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최근 3년간 1만300여 명의 취업자수가 증가해 경제활동인구 5만명이상 시군중 가장 높은 70.9%의 고용률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인구는 1만1천여 명이 증가해 15.7% 증가율로 전국 시군 중 7위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충북도 시군별 고용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군의 임시일용근로자는 약 500명이 감소했고 상용근로자는 8천800여 명이 증가했다.

국가통계포털과 국세통계누리집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진천군 근로자 1인당 평균 과세 근로소득은 충북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3천491만 원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투자유치를 우량기업 입지 효과를 인구, 고용, 생산 등으로 확산시켜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생산효과와 고용증대 효과가 큰 우량기업을 대상으로한 투자유치 전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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