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케이피에프 '잔반줄이기 캠페인' 벌여

낭비 없는 음식문화 선도, 외부 전문요리사 초청 특별이벤트 진행

  • 웹출고시간2019.12.05 17:30:38
  • 최종수정2019.12.05 17:30:38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제2산업단지에 위치한 ㈜케이피에프가 노사상생협력을 통해 상생의 조직문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피에프는 5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 요리사를 초청해 몸에 좋은 영양식을 제공하는 등 특별 이벤트를 진행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열린 특별이벤트는 그동안 '잔반줄이기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김형노 케이피에프 대표가 마련한 자리다.

이 회사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회사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작은 실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직원들의 의식전환과 절약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잔반줄이기 캠페인'을 운영키로 했다.

이에 지난 7월부터 전 직원이 캠페인에 동참해 단체급식장에서 낭비되는 음식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1천600만 원의 예산절감효과를 봤다.

캠페인 전에는 한 끼 당 144g에 달하던 직원 1인당 평균 잔반량은 캠페인 후 1인당 66g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이벤트에 참여한 직원들은 전문 요리사가 준비한 요리를 함께 먹으며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노사 간 서로 화합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케이피에프 관계자는 "회사를 위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일회용품 및 분리수거 캠페인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1963년 설립된 케이피에프는 파스너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노사협의회'를 중심으로 경영상황에 대해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노사 간 협력관계를 통해 상생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온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