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와 함께 3자 대면 통해 상생협력협약서 작성
장제비 지원 및 안식휴가 등 새롭게 논의될 듯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력한 자치분권과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강한 지역언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류한호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언론의 과제와 대안' 토론회에서 기조발제를 통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언론의 역할'을 제시했다. 류 교수는 저성장과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지역소멸을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균형발전이 필요성을 역설하며 지역언론이 지역혁신의 핵심 주체(거버넌스 중심)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분권시대 지역언론이 양적·질적으로 그 기능을 충실히수행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국내 불균형이 심화되고 자치와 분권이 미흡해지면서 지역언론상황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현재 지방언론이 처한 현실을 진단했다. 류 교수는 "자립성·독립성·민주성·지역성이 전제된 강한 지역언론을 통해 지속가능한 강한 지역사회 형성 유지가 가능하다"며 "민주적 지역사회를 만들고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시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피력했다. 강한 지역언론이 되기 위한 방법으로는 "지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이 예산을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영동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영동축제관광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군비인 행사예산을 근거도 없이 사용한 것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이대호 의원은 수익사업에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사무국 직원 학비로 지원한 것에 대해 따졌다. 그는 "수익금 지출내역에 대학원 학비지원 1천만 원은 무슨 근거에서 지출한 것이냐, 공무원들도 규정에 따라 예산을 집행하고 있는데 재단 측은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군비를 써도 되는 것이냐"고 질책했다. 정진규 의원도 "엄격히 얘기하면 재단의 수익사업은 군비라며 재단의 돈이 아니다. 이사회 승인을 받았으니 지출은 할 수 있겠지만 수익이 났다고 해서 임의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재단은 영동군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것이어서 범위 내에서 사용해야 하는데 오히려 패널티를 받아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어 김용래 의원은 "수익사업을 하면서 이사회 승인을 받고 하는 것이냐"며 의혹을 재기 한뒤 "경영평가를 한 후 성과금 지급을 해야 하는데 재단에서 수익금 관리를 별도로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재단의 4대행사에 대해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청주 에어로폴리스는 지난 2016년 8월 아시아나항공의 '청주MRO포기' 이후 애물단지 수준으로 전락해버렸다. 이렇다할 활용방안은 나오지 않았고, 각 지구 개발 방식을 놓고 지역 주민과의 마찰은 이어졌다. 3년 이상 공전한 청주 에어로폴리스 사업이 최근 지자체와 관련 기업체의 업무협약을 통해 회생의 기회를 얻었다. 청주국제공항과 에어폴리스 1지구 바로 옆에 자리를 잡은 ㈜알에이치포커스도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알에이치포커스는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오는 2023년까지 430억 원을 투입해 시설 확장과 인력 충원을 계획하고 있다. 알에이치포커스 김수언 대표를 만나 알에이치포커스의 기술력과 에어로폴리스 발전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알에이치포커스의 사업 추진 현황은. "알에이치포커스는 LG상사로 부터 항공사업 부문을 인수해 창립한 회사다. 2016년 4월 전문인력 및 시설, 사업경험을 승계해 사업을 개시하게 됐다. 러시아로부터 승인된 국내 유일의 러시아 헬기 정비 부품 공식서비스 업체로서 빠르게 발전을 거듭해나고 있다. 2018년에는 기술연구소 및 보세창고를 설립했으며 프런티어 벤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청주공항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