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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도내 토양오염실태조사 실시 완료

시군 134개 지점 조사... 청주 등 5개 지점서 우려기준 초과

  • 웹출고시간2019.12.04 16:56:35
  • 최종수정2019.12.04 16:56:35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11월까지 도내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 134개 지점에 대해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129개 지점은 기준 이내로 나타났고, 5개 지점은 우려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우려기준을 초과한 5개 지점은 영동군 1개소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납 234.5mg/kg(우려기준 200mg/kg)이 검출됐다.

청주, 제천, 보은, 단양 각 1곳에서는 불소가 우려기준 400mg/kg를 넘어섰다.

연구원은 이들 지점에 대해서는 재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우려기준을 초과하게 되면 정밀조사를 거친 후 해당 시·군에서 오염정화사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원은 조사 대상지역은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공장폐수 유입지역,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금속제련소지역 등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16종 지역이며, 조사항목은 토양산도(pH), 중금속류(카드뮴 등 8항목), 일반항목(시안 등 12항목) 등 21개 항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표환경 구성요소의 중심인 토양 보전을 위해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실태 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토양오염예방과 관리를 적극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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