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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보은군 '지역건설업 활성화 간담회'

윤현우 회장, 공공물량 확대·관련조례 개정 건의
정상혁 군수 "경기회복 최선… 군정반영 적극 검토"

  • 웹출고시간2019.12.04 16:47:13
  • 최종수정2019.12.04 16:47:13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윤현우 회장과 정상혁 보은군수 등 건협 충북도회, 보은군 관계자가 4일 군수실에서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보은군에 공공공사 발주물량 확대 등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건협 충북도회는 윤현우 회장이 4일 보은군을 방문해 정상혁 군수와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올해 충북 지역 건설수주액이 지난해에 비해 40% 이상 급감하고, 공공기관 수주액은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건설업계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북은 건설업체 대부분이 중소건설업체로 타 지역에 비해 체감하는 건설경기가 더 심각한 상황으로 공공공사 발주물량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단지 및 각종 개발사업시 지역건설업체 참여 권장 △적정 품셈단가의 적극 반영 △관급자재 설정 최소화 △미세먼지, 폭염으로 인한 추가공사비 반영 △지역건설활성화 조례 개정 등을 건의했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생활형 SOC사업(3개년 48조 원 투입)'과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종합대책(4개년 32조 원 투입)'의 사업물량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정 군수는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이날 논의된 내용들을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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