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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아이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휩쓸어

전기차·자전거용 변속기 생산
특허청장상·대상 등 7개 수상
"내년 3월 국내·베트남 정식 출시"

  • 웹출고시간2019.12.04 16:07:50
  • 최종수정2019.12.04 16:07:50

유문수 엠비아이 대표가 '2019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전시장 부스에서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전기차·자전거용 변속기 생산기업인 ㈜엠비아이가 '2019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을 휩쓸었다.

엠비아이는 이번 행사에서 대상과 특허청장상 등 총 7개의 상을 차지하며 업체·지역 기술력의 위상을 드높였다.

엠비아니는 지난달 27~30일 코엑스 C홀에서 열린 국내 최대의 지식재산 통합 전시회인 '2019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 참가했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주관한 올해 지식재산대전은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상표·디자인권전' 등의 3개의 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30여 개국에서 612건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엠비아이는 '발명특허대전'에서 '아이들제어가 가능한 듀얼 일방향 클러치 및 이를 구비한 변속기(DUAL ONE WAY CLUTCH AND TRANSMISSION HAVING THE SAME)' 발명(고안) 제품으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이 발명품은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는 금상을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파워트레인(POWERTRAIN)'으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엠비아이의 전기오토바이·스쿠터 3개 제품은 각각 디자인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전기자전거용 다단변속기(MULTI SPEED TRANSMISSION)'는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엠비아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러시아 과학아카데미(RAS) 주요 관계자가 엠비아이의 전기오토바이와 스쿠터 제품을 러시아에 공급하길 원하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유문수 엠비아이 대표는 "베트남 등에 이어 러시아에도 엠비아이 제품이 상륙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3월 중에는 한국과 베트남 시장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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