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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환경지킴이' 대학생까지 확대 운영

청소년 청소골목대장 활동 마무리

  • 웹출고시간2019.12.03 11:17:00
  • 최종수정2019.12.03 11:17:00

충주시 청소골목대장 발대식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지역 환경지킴이가 현재 청소년에서 내년 대학생까지 확대된다.

시는 청소골목대장을 내년 3월경 청소년과 대학생까지 모집 대상을 확대해 100여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어져 온 1기 청소년 청소골목대장 활동은 최근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에 청소골목대장은 내년의 한층 더 활기찬 활동을 기약하며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청소년 골목대장은 신연수동과 현대타운 등 시 중심 상가지역과 생활체육대축전,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등 전국의 관람객이 모였던 각종 행사에서 청결한 충주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청소년들이 주역이 돼 지역 전체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참가자들에게 자부심과 공동체의식을 길러주는 계기가 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골목대장 사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봉사활동 점수를 위한 것이었지만 지금은 내가 사는 곳을 깨끗하게 하는 일 자체에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청소년 청소골목대장 사업을 시작했다.

유병남 자원순환과장은 "한 해 동안 지역의 청결을 책임지는 골목대장으로서 역할을 다해 준 청소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건강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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