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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포토, '충북 사라져 가는 것들' 사진전

7~11일 청주문화관

  • 웹출고시간2019.12.02 16:35:48
  • 최종수정2019.12.02 16:35:48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 사진작가들의 모임 '서평포토'의 '충북의 사라져 가는 것들'을 주제로 한 스물네번째 사진전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청주문화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강대식 서평포토 회장은 "문명이 발전하면서 생활에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것들이 어느 날 집안을 초라하고 지저분하게 한다는 이유로 폐기되거나 버려졌다"며 "현재의 눈부신 발전이 존재한다는 것은 과거의 역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비록 과거의 유산이 허접하고 남루해 보여도 그 속에서 우리 조상들이 살아왔고 현재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해왔다"고 이번 사진전 개최의 의미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벌써 서평포토라는 모임을 결성한지 25년이 되었다. 열심히 노력하는 사진 모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름대로 시간을 쪼개 찾아다닌 충북의 사라져 가는 것들을 모아 보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같이 고민하고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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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