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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공인중개사 나눔봉사회의 이웃사랑 실천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가구에 생필품 전달

  • 웹출고시간2019.12.02 13:05:05
  • 최종수정2019.12.02 13:05:05

제천시 공인중개사 나눔봉사회 회원들이 시청 앞 광장에서 불우이웃에 생필품 전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 공인중개사 나눔봉사회이 지난달 30일 오전 시청 앞 광장에서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 제천시지회 소속 공인중개사들로 구성된 봉사회는 32명의 회원들이 1년 동안 모은 성금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제천시청 광장에 모인 50여명 10개 팀은 제천시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60가구에 각각 쌀(10㎏) 2포와 라면 1박스씩을 직접 차에 실어 전달했다.

김태진 회장은 "어려운 불경기이지만 회원들의 정성을 십시일반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불우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지회 회원으로 '사랑나눔 부동산 중개업소'로 지정된 44개 업소에서는 저소득층에 대해 무료 부동산 상담 및 무료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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