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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지역현안과제 추진, 빈틈없어야"

충주댐 관련 사항, 동충주역 신설, 검단IC 개설 등 해결 의지 보여

  • 웹출고시간2019.12.02 13:12:26
  • 최종수정2019.12.02 13:12:26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은 2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시가 핵심적으로 정리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 언급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댐과 관련해 시와 수자원공사 사이에 물 값을 중심으로 본격화되었던 논란이 양자 간에 협의체를 구성하면서 개선안 논의를 위한 체계가 마련되기에 이르렀다"며 "협의체가 잘 가동되고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해서 잘 정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충주역 신설에 대해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 동충주역을 신설하는 것은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절충안으로 중부내륙선철도의 금가마사쪽 역을 조기개통하고 동충주 산단과 물류역을 연결하는 대안을 제시해 충북도와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말했다.

또 "충주와 원주를 연결하는 대안까지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며 "우리가 제시한 방안을 국토부가 반영할 수 있도록 충북도와 적극 협력해서 추진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검단IC 입체교차로를 조성해 시민들이 충청내륙고속화도로를 이용할 때에 외곽까지 나가지 않고도 충주역 인근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조 시장은 현재 행정소송이 진행 중인 라이트월드와 관련, "발생 가능한 논란들에 설득력 있게 잘 대응해 달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관광사업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 시장은 "새해에 한층 발전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들을 차분하게 잘 정리해야 한다"며 "프로세스대로 진행할 수 있는 틀을 잡는데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언급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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