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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새해 선즉제인(先則制人) 행정

무한경쟁시대, 지역 여건 반영한 선도적 군정 중요성 증대
자치단체경쟁력 강화, 공직자 능동적 창의적 자세 필수

  • 웹출고시간2019.12.02 11:25:05
  • 최종수정2019.12.02 11:25:05

송기섭 진천군수는 2일 월례회를 통해 내년도 군정을 '선즉제인'으로 정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공무원들이 노력해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내년도 군정을 '선즉제인(先則制人)'으로 정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송 군수는 2일 대회의실에서 소속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12월 월례조회에서 2020년도 군정운영 철학을 담은 '선즉제인(先則制人)'의 사자휘호를 밝히며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도에는 앞서가는 행정으로 가시적인 지역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자"며 "자치단체의 특수성과 자율성이 강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지역의 잠재성을 크게 발현할 수 있는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선도적 행정을 펼쳐가는 것은 자치단체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거시적 차원의 전략 정책뿐 아니라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각종 시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선도적인 행정이 발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야 할 때"라며 "현재의 조건과 예측되는 미래의 발전 추세 속에 강점과 잠재력이 극대화 될 수 있는 차별화되고 앞선 전략을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편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선도적 행정 추진에 더욱 앞장서주길 당부 한다"며 "내년도에도 한발 앞선 선제적 군정에 더욱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선즉제인(先則制人)'은 '일을 도모하려면 무엇보다 선수를 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의 사기 항우본기에서 유래한 중국 고사로, 진천군은 내년도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지역발전을 힘차게 견인해 나가겠다는 취지에서 신년 사자휘호로 선정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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