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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2.02 11:29:05
  • 최종수정2019.12.02 11:29:05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자신이 직접 농사지은 쌀을 14년째 기부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 사는 이병곤(62·사진)씨는 올해도 어김없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내놓아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벼농사를 짓고 있는 이 씨는 2006년부터 매년 가을걷이가 끝나면 따뜻한 나눔을 위해 정성스레 농사지은 쌀을 면사무소에 기탁하고 있다.

최근에도 이 씨는 심천면사무소를 찾아 300만 원 상당의 20㎏들이 햅쌀 50포대를 기탁했다.

이씨는 "미약하나마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천면사무소는 이 씨가 기탁한 쌀을 면내 취약계층 등 50곳을 선정해 전달 완료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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