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국원고 우수프로 운영학교에 선정

교육부장관상 수상…전국 15개교 중 충북 유일하게 뽑혀

  • 웹출고시간2019.12.01 13:59:57
  • 최종수정2019.12.01 13:59:57

충북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의 일반고 우수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선정된 충주 국원고 연꽃축제에서 학생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주 국원고(교장 조성남)가 올해 일반고 우수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교육개발원은 '2019학년도 고교학점제 일반고 기반조성 지원(고교교육력 제고) 사업' 심사·발표에서 전국 15개 고교를 일반고 우수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국원고가 포함됐다.

국원고는 '학교 울타리를 넘어 마을과 함께,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한여름 밤의 연꽃축제'로 우수프로그램에 뽑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과 교사, 학교시설 등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혁신학교 가치를 실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국원고는 2016년부터 매년 7월 학교 연꽃공원에서 인근 지역주민과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작은 음악회 형식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내용은 국악, 재즈, 오케스트라, 오카리나, 고고장구 등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과 학생·교사들의 시 낭송, 동아리 밴드공연, 학부모들의 찬조 공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도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살려 손수 제작한 장승과 솟대를 학교에 설치, 공연무대를 꾸몄고, 마을교량 벽화그리기 프로젝트, 경로당 주변청소 등의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국원고는 내년 1월 21일 JW 메리어트 동대문(Grand Ballroom)에서 성과보고회를 갖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