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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산림청 주관 산림분야 평가 우수기관 선정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성적 받아

  • 웹출고시간2019.12.01 14:15:20
  • 최종수정2019.12.01 14:15:20

관광1번지 단양군이 웰니스 관광 견인을 위해 조성한 숲속 놀이터인 '유아숲 체험원'과 단양읍내 전경.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녹색쉼표 단양군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2019년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에서 산림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 표창을 받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평가지표 목표달성과 관련해 산불방지, 목재산업 활성화, 도시녹화 등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성적을 받았다.

특히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인화물질 사전제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활용, 취약지 예찰활동 강화 등 다채로운 노력을 인정받았으며 크고 작은 산림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도 좋은 평가를 받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우수한 성적에 따른 부상으로 포상금 650만원도 지원받는다.

단양군은 780.1㎢의 전체 면적 중 82%가 임야로 체류형 관광시설 개발을 위해 풍부한 산림 자원을 활용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아름다운 숲 속에서 힐링, 관광, 레저 3박자를 즐기는 숲 체험 극대화를 통해 새로운 관광 시너지를 창출한단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관광1번지 단양군의 웰니스 관광을 견인할 '소선암 치유의 숲'과 숲속 놀이터인 '유아숲 체험원' 사업 등을 추진했다.

소선암 치유의 숲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소선암 자연휴양림 일원에 치유센터, 치유 숲길, 테라피 센터, 치유 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25억 원을 포함한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유아숲 체험원 사업은 통나무 미로, 모래놀이 시설, 잔디마당, 연필 포토존, 라바 조형물 등 유아들을 위한 종합놀이시설로 이달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경제림 육성을 위해 115㏊에 달하는 조림사업을 실시했으며 지난 4월부터 60일 간 사업비 18억7천만 원을 들여 600㏊의 산림에서 큰 나무와 어린나무, 조림지 등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어상천면 연곡리와 가곡면 여천리 임도 신설 및 보수 6㎞와 매포 평동리 보타산 단양읍 대성산 등 5개소의 등산로도 정비하며 산림관리 기반시설 확충에도 기여했다.

특히 가을 관광시즌에는 볼거리 제공을 위해 시가지 및 주요 도로변에 가로수 화분을 이용한 특색 있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해 주민 및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기도 했다.

신상균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자원이 풍부한 지역인 만큼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산림의 공익적, 경제적 가치증진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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