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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2.01 14:21:28
  • 최종수정2019.12.01 14:21:28

영동군의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총 4만3천153포대 매입작업이 마무리됐다. 사진은 관내 한 보관창고 앞에서 배정된 공공비축미곡 수매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작업을 종료하며 한해 벼농사를 마무리했다.

군은 올해 배정된 물량 전량매입 추진을 위해 톤백출하를 유도하고, 보관창고 여석확보 등으로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전력을 다했다.

올해 군의 매입곡종은 추청, 삼광으로 산물벼 1만8천950포대, 포대벼 2만4천203포대를 합쳐 총 4만3천153포대 규모다.

산물벼는 지난 16일까지 추풍령RPC에서 매입 완료했으며, 건조벼(포대벼)는 이달말 용산을 마지막으로 각 읍·면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을 실시했다.

또한, 올해 가을 태풍으로 인한 벼 쓰러짐 피해와 수확기 잦은 강우로 수발아 된 벼 등 태풍 피해 벼에 대해 전량수매를 실시해 농가 시름을 덜었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반영해 정해지며, 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 3만원을 농가에서 수매한 직후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하게 된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한해 벼농사를 마무리 짓는 매입현장을 방문하며 벼의 상태를 살펴보고 지역 동약을 파악하며 농업인들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매입활동에 힘을 보태며 포대를 직접 옮기는 등 군민들의 현장에 녹아들며 소통의 군정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후, 공공비축미곡의 원활한 매입과 농가불편 최소화에 집중했다"라며 "지역 농민들이 한해 정성들여 이룬 결실을 정당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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