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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일손부족 해결사', 영동군 농업기계임대사업장 준공 코앞

계획된 공정 '착착'. 효율적 임대사업 위한 세심한 준비중

  • 웹출고시간2019.12.01 13:12:01
  • 최종수정2019.12.01 13:12:01

12월 중순 준공예정인 영동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업기계임대사업장.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 농업기계임대사업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현 농업기술센터 부지내 신축중인 농업기계임대사업장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기존 노후 임대사업장은 2000년에 신축한 건물로, 각종 시설과 건물이 노후화돼 누수 등이 발생했고, 민원인 휴게실이 없어 이용 군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군은 군정방침인 '농업의 명품화'에 맞춰 임대사업장 신축을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정하고 지역 농업인 편의 도모와 행정서비스 질 향상에 집중했다.

현재 신축중인 임대사업장은 2018년 9월부터 부지검토,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금년도 6월에 착공했다.

약 6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이달 12월 중순 최종 준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돼, 579㎡, 100㎡의 2개동으로 건립된다.

1동은 농기계 보관 공간과 사무실이 들어선다.

농업기계 보관량을 늘리기 위해 2층 규모로 신축중이며 1층에는 사무실과 민원인 휴게실등을 설치하여 그동안 노후 및 협소한 민원인 휴게실을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한, 2동은 농업기계정비소로 이용되며, 정비용 리프트를 설치하여 각종 농업기계 수리시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정비소 외벽에는 슬라이딩 문을 설치하여 동절기에도 따뜻한 환경에서 정비를 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은 노후 임대사업장 건물은 철거후 주차장 부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로써 군농기계임대사업장은 업무효율과 농가편의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

군은 임대사업장의 신축과 더불어 지역 농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농업인 선호 농기계를 추가 확보하고 다양한 수요자 만족 시책을 추진해 적기영농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박세복 군수는 "날로 늘어나는 농업기계 임대 수요에 발맞추어 추가 농업기계 보관용이와 쾌적한 민원인 휴게실을 설치함으로써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영동읍 부용리에 영동본소, 매곡면 노천리에 남부지소, 학산면 서산리에 서부지소 등 총 3개의 농업기계임대사업장을 운영하며, 기계화를 통해 경영부담을 줄이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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