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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특수' 글쎄…충북도민 경제 비관론

11월 소비자심리지수 95.5
올해 2~11월 전국比 낮아
단 한차례도 100 넘지 못해
기업 경기전망지수 72 불과
유통업계 '연말특수' 어려울듯

  • 웹출고시간2019.11.28 21:05:14
  • 최종수정2019.11.28 21:05:14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민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전국 평균보다 부정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1월을 제외하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연속 전국 평균값 미만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19년 11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95.5로 전달(95.1)에 비해 0.4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 CCSI)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다.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18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8월 올해들어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상승세다.

올해 월별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98.7 △2월 98.3 △3월 99.3 △4월 98.8 △5월 96.9 △6월 95.9 △7월 95.6 △8월 90.0 △9월 94.1 △10월 95.1 △11월 95.5다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하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지만, 여전히 100 미만으로 '비관론'이 앞서는 상황이다.

특히 전국 평균과 비교해보면 충북의 상승세는 저조하다.

11월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100.9로 전달(98.6)보다 2.3p 상승했다. 전국 지수는 100을 넘어서면서 '낙관적 경제인식'으로 돌아섰다.

전국 지수가 100 이상을 기록한 것은 올해 들어 지난 4월(101.6)에 이어 두번째다. 충북은 단 한 차례도 100을 넘어서지 못한 것과 대조적이다.

올해 월별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97.5 △2월 99.5 △3월 99.8 △4월 101.6 △5월 97.9 △6월 97.5 △7월 95.9 △8월 92.5 △9월 96.9 △10월 98.6 △11월 100.9다.

충북은 지난 1월 전국보다 1.2p 높은 지수를 기록한 이후 줄곧 '평균이하'를 맴돌았다.

2월부터 11월까지 충북과 전국의 소비자심리지수 격차는 △2월 1.2p △3월 0.5p △4월 2.8p △5월 1.0p △6월 1.6p △7월 0.3p △8월 2.5p △9월 2.8p △10월 3.5p △11월 5.4p다.

연말을 앞둔 11월 올해들어 가장 큰 격차(5.4p)를 나타냈다.

충북의 위축된 소비자심리는 지역 상업·유통업계가 기대하는 '연말특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은 비관론을 벗어나지 못하는 소비자심리지수 외에, 경기전망지수의 하락세도 걱정거리다.

지난달 청주상공회의소가 내 놓은 '2019년 4분기 충북 기업경기전망지수'는 전분기보다 4p 하락한 72로 집계됐다.

기업경기전망지수는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올해 분기별 충북 기업경기전망지수 △1분기 72 △2분기 97 △3분기 76 △4분기 72다.

충북은 지난 2018년 2분기 114로 100 이상을 기록한 이후 단 한 차례도 100을 넘지 못했다.

도내 경제계 한 인사는 "충북 소비자들은 장기적인 부동산경기 침체와 기준금리 하락 등으로 장기적인 소득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갖지 못하고 있다"며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인해 기업경기마저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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