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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노인복지관, 지역노인들 젊음과 활력 충전소 인기

재미와 교양 갖춘 다양한 프로그램, 건강하고 웃음 넘치는 노후 책임

  • 웹출고시간2019.11.28 10:56:44
  • 최종수정2019.11.28 10:56:44

영동지역 노인들이 복지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력있는 생활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노인복지관이 지역노인들의 1순위 사랑방으로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노인복지관은 2002년 개관해 평생교육, 취미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문화향유 공간으로서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100세 시대에 영동군민의 인생2막 새로운 희망을 위해 노인복지관을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노인복지관은 지역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책임지는'젊음의 활력'의 장소로 거듭나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복지관내 컴퓨터교실과 건강증진실, 취미교실 등에서 취미, 건강, 음악, 학습 등 지역노인의 선호도와 흥미를 반영한 총 26개 과목, 32개의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개설돼 운영중이다.

올해 1천여명의 노인이 복지관에 등록해 이 곳에서 삶의 활력을 찾고 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프로그램으로 인해 지역노인들의 소통과 공감의 장소이자 여가선용의 장소로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노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나이도 잊은 채 서예, 컴퓨터, 한글 등 배움의 재미에 푹 빠지기도 하며, 예체능을 익히며 건강한 웃음을 나눈다.

주2회 진행되는 노래교실은 전문강사에게 최신 유행가요를 배우며 가사부담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한 노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합창반, 기타반, 댄스스포츠반, 색소폰반 등은 참여자들의 큰 열정이 보태져 어느 전문팀 못지 않은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 출전해 줄줄이 상을 휩쓸었다.

각종 지역행사에서도 재능기부 공연을 하며, 군민화합의 계기를 만드는 동시에 새로운 삶의 보람을 찾고 있다.

또한, 샤워실, 식당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의 시설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노인복지관은 이용자들이 불편함 없이 골고루 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안내하고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 삶이 건강하고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역발전을 이끌어 온 어르신들께 다양한 여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주기적인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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