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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0년 과수화상병 예방약제 사전 신청 접수

읍면동으로 내달 24일까지 사전 신청 받아

  • 웹출고시간2019.11.28 10:47:50
  • 최종수정2019.11.28 10:47:50

화상병이 발생한 과수 모습.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약제 신청을 접수한다.

시는 국비·시비 예산 3억5천800만 원을 확보해 2020년 과수화상병 예방약제를 배부할 계획이다.

약제 신청을 원하는 자는 정확한 사과·배 재배면적 및 번지 주소를 숙지해 내달 24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약제를 신청하지 못해 약제방제를 못한 농가는 추후 과수화상병 발생 시 손실보상금 청구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이렇다 할 치료제가 없는 과수화상병의 예방 및 확산을 막기 위해 등록된 예방 약제를 시기에 맞춰 3회 살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동학 소장은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농작업 시 사용했던 도구들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며 "특히 외부인을 고용할 경우 소독을 철저히 하여 병원균의 이동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62농가에 45.9ha의 사과·배 과수원을 매몰처리 했다.

2015년 과수화상병 첫 발생을 시작으로 2018년, 2019년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제천 사과·배 재배면적의 15%를 매몰처리 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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