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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장애인 구강 건강관리 '호응'

지역 내 장애인 시설 이용자 대상 구강관리 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19.11.27 13:41:13
  • 최종수정2019.11.27 13:41:13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인들의 경우 평소 칫솔질, 치실 사용 등 일상생활 속에서 자가 구강관리가 어려워 비장애인보다 구강상태가 취약해 정기적인 구강건강교육 및 실습을 통한 계속 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보건소는 지역 내 10곳의 장애인 시설에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및 상담,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바니쉬 도포, 충치치료, 스케일링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스케일링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쌓인 치석과 프라그를 제거해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한다.

불소도포는 불소를 치아 표면에 직접 발라 세균의 공격으로 약해진 부위를 단단하게 해주고 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줘 40~70%의 충치 예방 효과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 스스로 치아관리능력을 익혀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을 조기에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구강질환 예방과 올바른 구강건강 생활습관 정착을 위해 구강보건사업 추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설 이전할 시 보건소 내에 구강보건센터를 설치해 장애인 진료를 위한 치과 유닛을 확보하는 등 장애인 대상 구강진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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