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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정영민 씨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 수상

"발상의 전환과 사회적 약자 생각한 마음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 웹출고시간2019.11.27 16:29:42
  • 최종수정2019.11.27 16:29:42

정영민(우측) 씨가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받고 있다.

ⓒ 정영민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에 사는 정영민(52·제천시 하소동 )씨가 27일 정부가 주최하는 2019년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영예의 은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기술 선진국 도약을 위해 신기술 발굴과 우수 특허제품의 판로 개척, 특허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다.

정영민 씨는 '선회력을 향상시키는 양날스케이트' 특허기술을 출품해 1·2차 종합심사를 통해 최종 24개 발명팀에 선정됐다.

특히 경제적 가치와 시장성 등의 긍정적 평가로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정씨가 출품한 발명품은 스케이트가 측면방향으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마모를 줄일 수 있도록 하면서, 커브를 돌 때 선회력을 향상시켜 넘어지는 것을 막아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운영 중인 50여개의 빙상장(아이스링크)은 외날스케이트(피겨)를 대여해 스케이팅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때문에 스케이트 이용 초보자들은 빙판에 넘어져 척추나 관절(발목) 등 부상을 이유로 쉽게 타려고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정 씨는 "발상의 전환과 사회적 약자의 작은 움직임도 함께하려는 마음이 좋은 결실을 안겨 준 것 같다"면서 "이런 발명품이 빙상스포츠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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