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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충원고교 치매선도학교 지정

간호동아리 학생 100명 대상, 치매인식 개선 교육

  • 웹출고시간2019.11.27 17:33:23
  • 최종수정2019.11.27 17:33:23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27일 충원고등학교 간호동아리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와 배려'라는 주제로 치매 바로 알기 교육을 실시하고 치매선도학교로 지정했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는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치매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응원하는 서포터즈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달 말 기준 충주지역 치매환자 추정인구는 4천318명이며, 치매유병율은 11%다.

이는 전국평균 10%보다 높은 수치다.

또 충주시 고령화율은 18.2%로, 전국 평균 14.8%보다 높아 타 지역에 비해 고령인구가 많아 치매환자 추정숫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치매는 학생들과는 거리가 있고 낯설다고 생각되지만 함께하는 가족 중 치매가 있거나 이웃 주민 중 치매가 있는 분들이 있어 학생들에 대한 인식개선이 시급함을 알고 학생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파트너로서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치매 인식 개선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치매 어르신들에 대한 인식개선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극복과 치매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 선도학교 및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을 희망하는 학교 및 단체는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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