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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기센터 어린이 식생활 체험프로 인기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체험 만족도 높여

  • 웹출고시간2019.11.27 10:35:48
  • 최종수정2019.11.27 10:35:48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식생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용우)의 '어린이 식생활 체험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보은농기센터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아동요리지도사 1급 과정을 수료하고 필기시험과 과제발표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향토음식연구회원과 체험농가 19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아동요리지도사는 어린이집, 유치원, 방과 후 학교, 진로체험학교, 체험농장 강사, 지역 사회기관 연계 아동요리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식생활 교육지도자이다.

프로그램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신호등 색을 가진 3색 오픈 샌드위치' 체험과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파릇파릇 나물 꼬마김밥' 체험 등 연령별로 차별화돼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과 21일 수정초 유치원생과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호등 색을 가진 3색 오픈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12월 5일까지 총 9회에 걸쳐 149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교 선생님들은 물론 참여하는 아이들도 만족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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