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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인문학 교실 개최

배우 최선자 씨의 '인생이야기'

  • 웹출고시간2019.11.27 10:16:50
  • 최종수정2019.11.27 10:16:50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와 연계해 오는 28일 배우 최선자(사진) 씨를 초청해 인문학 교실을 연다.

배우 최 씨는 1970년~80년대 '수사반장', '봉선화' 등 연극 무대와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전성기를 보냈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드라마 '인어아가씨', '아현동 마님'등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인문학 교실에서는 그 동안 TV 브라운관에서 저승사자, 무속인 등의 강한 캐릭터를 맛깔나게 살려낸 배우 최선자의 인생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동안 살아온 다양한 인생 경험들과 신념들을 풀어가며 군민들과 인문학적 감성을 나눌 예정이다.

특강은 오는 28일 오후 7시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지하전시실에서 2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시대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장르의 강의로, 수준 높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를 선도하고 군민들의 생각의 힘을 키워 삶의 질을 높이고자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교실을 운영 중이다"라며 "가을의 막바지 열린 시각과 삶의 지혜를 함양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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