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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1.26 17:45:46
  • 최종수정2019.11.26 17:45:46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최근 실종된 청주의 한 지역주택조합 임원의 행적이 일주일째 묘연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6일 오전 9시부터 인원 100여명과 드론, 수색견 등을 동원해 A(68)씨 수색에 나섰다.

수색인력은 이날 A씨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경북 상주시와 보은군 등 속리산국립공원 일대를 수색했지만, 소득을 올리지 못한 채 오후 3시께 수색을 종료했다.

A씨의 마지막 행적은 지난 23일 상주시 화북면의 한 마을회관 CCTV에 촬영된 모습이다. A씨는 당시 속리산 묘봉에 오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마을회관 인근에는 A씨 소유로 추정되는 차량도 발견됐다.

A씨는 앞서 지난 20일 가족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남긴 뒤 연락이 두절됐다. 가족들은 이틀 뒤인 22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그가 임원으로 있는 주택조합은 조합원 분양금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조합원들은 A씨 등 조합장과 임원 9명을 배임과 횡령 혐의로 청주지검에 고소한 상태다.

해당 주택조합 투쟁위원회는 지난 13일 청주시청에서 "조합 측이 조합원 분양금 290억여원을 공중 분해시켰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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