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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문자, 예술로 격상

16회 청주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 개막
29일까지 입상작 110여점·초대작 90점 전시

  • 웹출고시간2019.11.26 18:34:12
  • 최종수정2019.11.26 18:34:24

(사)세계문자서예협회가 주관하는 '16회 청주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 개막식이 26일 청주예술의전당 전관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 문자에 예술의 숨결을 불어넣은 서예 작품은 오는 2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 국내 공모전 입상작품 110여점과 국제 초대작품 90점을 선보인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세계 문자에 예술의 숨결을 불어넣은 서예 작품이 오는 2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관에 전시된다.

(사)세계문자서예협회가 주관하는 '16회 청주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이 막이 26일 올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 국내 공모전 입상작품 110여점과 국제 초대작품 90점을 선보인다.

중국 초대작가 가운데 翟万益·包俊宜 서예가는 현 중국서법가협회 부주석으로, 하얼빈·장춘·청도·한단시의 서법가협회 주석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글을 비롯해 국제 초대작품 17개 부문은 한문, 일본, 위구르, 내몽고, 동파, 여서, 이족, 산스크리트, 힌디, 우르드, 네팔, 아랍, 텔루구, 구자라트, 카나라, 벵골, 말라얄람 문 등의 문자로 구성됐다.

직지심체요절의 내용을 서예 작품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인도의 문자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한글 김희숙씨가 충북도지사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주시장상인 최우수상은 이은숙씨가, 우수상은 한우정·이래익·신경휴씨가 각각 차지했다.

변수길 심사위원장은 "청주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은 직지심체요절 인쇄본이 현존하는 세계최고의 금속활자임을 유네스코세계기록문화유산 분야에서 인정한 것을 기념하고, 이를 기리기 위한 행사"라며 "한국서예 발전과 세계의 문자를 예술적 차원으로 격상시키는 데 독보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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