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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치매 예방관리 사업에 박차

치매 예방의 핵심은 조기진단과 조기치료

  • 웹출고시간2019.11.26 14:08:05
  • 최종수정2019.11.26 14:08:05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이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치매예방 관리 교육과 조기 검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주민이 군 전체 인구의 19.88%를 차지하고 있다.

군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1천320여 명으로, 70세 미만 13%, 70대 31%, 80세 이상 56%로 나타났다.

이 중, 80세 미만 치매환자가 44%를 차지해 조기 치매 진단과 치료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군 보건소는 치매가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조기 진단과 치료가 치매 예방의 핵심이라 인식하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

먼저, 지난 9월 치매안심센터 문을 열고 상담실, 검진실, 교육실, 쉼터, 치매카페 등을 운영하며 치매예방 관리 교육 및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 치매 치료비 지원, 치매환자 돌봄재활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 재활프로그램, 기억지키미,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도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치매환자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기저귀, 물티슈 등 조호물품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만 60세 이상은 치매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반드시 치매선별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상담을 원하는 경우 치매안심센터(043-871-2982~5) 또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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