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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 '천지창조' 등 모방작 전시

충북교육문화원 '99개의 손' 특별기획전 마련
25일~내달 24일 예봄갤러리

  • 웹출고시간2019.11.26 14:07:28
  • 최종수정2019.11.26 14:07:28

세계명작 미술교육전 '99개의 손'을 알리는 포스터.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비록 모방작이지만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나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등 세계적 명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충북도교육문화원(원장 박경환)은 25일부터 12월 24일까지 교육문화원 2층 '예봄갤러리'에서 세계명작 미술교육 특별 기획전을 '99개의 손'이란 주제로 열고 있다고 밝혔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신청 없이 현장을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획전은 서양회화사의 명화 속에 표현된 다양한 '손' 들을 모티브로 종교·신화·철학·역사·문화 등 인문학적 관점으로 성경과 그리스 로마 신화, 역사적 사건, 일상과 사회, 문학과 연극, 전설, 초상화 등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기획전에는 미켈란젤로 '천지창조', 레오나르도 다빈치 '살바토르 문디',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등 레플리카(모방작) 34점이 전시돼 있다.

문화원은 작품마다 상세한 설명과 해설집을 곁들이고 이벤트코너, 포토존 등을 구성해 명화를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기획했다.

특히 전시하는 그림이나 사진을 목록으로 엮은 '전시도록'을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전시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교육문화원 누리집를 참고하거나 전시담당자(☏043-229-2617)에게 문의하면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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