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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중 환경동아리 '세단', 사랑의 연탄 1004장 전달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으로 취약계층에 온기 전해

  • 웹출고시간2019.11.26 11:43:32
  • 최종수정2019.11.26 11:43:32

단양중학교 환경동아리 '세단' 학생들이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환경동아리 '세단'이 최근 1004장의 사랑의 연탄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단양중학교 김병두 담임교사와 동아리 회장 양다혜 학생 등 28명의 학생과 최성회 단양부군수가 함께했다.

이날 학생들은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취약가구를 찾아 1004장의 사랑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지난달 21일 직접 만든 천연비누를 단양구경시장에서 무료로 나눠주고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됐다.

앞서 학생들은 지난 20일에도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취약계층 60세대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널리 전파해 귀감이 됐다.

환경동아리 '세단'은 지난해에도 선풍기 11대, 쌀 50포, 라면 36박스, 물티슈 1박스를 단양읍협의체에 전달했으며 올해도 제21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금상을 수상해 받은 시상금 100만원을 노인장기요양시설에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선행을 펼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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