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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1.26 10:06:44
  • 최종수정2019.11.26 10:06:44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생산적 일손봉사가 늦가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 및 기업에 지원하며 올 한 해 일손봉사를 마무리했다.

우리군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인원은 11월 25일 기준 1만8천895명이며, 11월말까지 600여 명이 추가로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 및 기업에 지원을 나가 마지막까지 일손봉사를 펼쳤다.

올해 일손봉사로 도움을 받은 안내면 허모씨는 "아내가 복숭아 전지작업 중 사다리에 떨어져 팔이 골절되어 일을 못하는 상황에 생산적 일손봉사로 두 달여간의 도움으로 올해 농사를 무사히 마무리 했다"고 말했다.

안남면 이모씨 역시 "옥수수 농사를 짓고 있는데 주위에 노인밖에 없어 농사에 일손이 많이 부족하였는데 일손봉사로 도움을 받아 올 한 해 무사히 지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이면 용운리 정귀영 이장도 "동이면에서 감자농사를 짓고 있는 우리마을사람들이 많은데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해마다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생산적 일손봉사를 소중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태수 경제과장은 "이장과 군민들에게 생산적 일손봉사로 인력에 도움이 됐다는 감사에 인사를 많이 듣고 있다"며 "내년에도 사업을 적극 추진해 우리 군민들에게 더 큰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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