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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도 보고 라면으로 기부도 하고'

2019 옥천군자원봉사자대회 라면보따리 재능 나눔 콘서트 개최

  • 웹출고시간2019.11.26 17:29:14
  • 최종수정2019.11.26 17:29:14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자원봉사센터는 한 해를 마무리 하는 '2019 옥천군자원봉사자대회'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나눔 콘서트인 '라면보따리 나눔 콘서트'를 26일 관성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하여 김외식 옥천군의회 의장 등의 내빈들과 4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1부 옥천군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한 해 동안 꾸준히 봉사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 있었고, 2부 라면 보따리 재능 나눔 콘서트에서는 5개 자원봉사단체가 공연을 펼쳤다.

1부 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군수 표창을 비롯 군의장 표창, 경찰서장 표창, 교육장 표창 등 총 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 라면 보따리 재능 나눔 콘서트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관람료를 자율적 기부인 라면으로 받아 독거노인,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라면 보따리 재능 나눔 콘서트는 2014년 최초로 실시돼 현재까지 총 5회 진행됐으며, 지난해에는 라면 6천800봉지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 77가구와 옥천군드림스타트센터,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7개 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라면 기부라는 '나눔'실천을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이 기대되고 있다.

금정숙 센터장은 "그동안 같이 땀 흘려 고생해온 봉사자들과 소중한 라면을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을 괌람,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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