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국은 아세안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문 대통령, '한-아세안 CEO 서밋' 개막식서
상생번영 위한 3대 경제협력 발전방향 제시

  • 웹출고시간2019.11.25 14:40:51
  • 최종수정2019.11.25 14:40:51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 서밋' 개막식에서 '한-아세안 상생번영을 위한 협력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청와대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한국은 아세안의 친구를 넘어서 아세안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될 것"이라며 상생번영을 위한 한-아세안 양국의 경제협력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 서밋' 개막식에서 '한-아세안 상생번영을 위한 협력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사람 중심의 포용적 협력 △상생번영과 혁신성장 협력 △연계성 강화를 위한 협력 등 3대 경제협력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직업기술교육 훈련(TVET)' 확대, 4차산업혁명 시대 기술협력과 교역기반 확대를 통한 경쟁력 제고, 인프라 건설 지원 등 아세안 수요에 맞는 다양한 경제협력방안을 언급했다.

아세안은 세계 5위의 거대 경제권(2조 9천억 달러)으로, 한국은 1989년 아세안과 대화관계 수립이후 지속적으로 경제협력을 강화해왔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아세안국가들의 협조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한반도 평화는 동아시아의 평화이며, 동아시아 경제를 하나로 연결하는 시작"이라고 강조하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북한을 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들인 아세안의 포용 정신이 계속되길 기대한다. 제3차 북미 정상회담 등 앞으로 남아있는 고비를 잘 넘는다면 동아시아는 진정한 하나의 공동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의 지난 30년간의 성공적인 협력에 대해 평가하고 새로운 30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로, 문 대통령을 비롯해 현재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쁘라윳 짠오차 총리,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아웅 산 수찌 미얀마 국가고문, 225개(한국 165개사, 아세안 60개사) 기업에 소속된 500명(한국 330명, 아세안 170명)의 경제인들이 참석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