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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서화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자연환경대상 최우수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9.11.25 13:33:26
  • 최종수정2019.11.25 13:33:26

자연환경대상인 최우수상을 받은 옥천군 서화천 생태복원사업 조감도.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19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옥천군의 '아름다운 서쪽의 꽃 강 서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설계부문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자연환경대상은 (사)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며 지역의 자연환경을 생태적이고 친환경적으로 보전하고 복원하는 사업으로 복원 된 사례발굴과 앞으로 계획될 설계에 대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에 수상한 옥천군의 '아름다운 서쪽의 꽃강 서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옥천읍 각신리 마을 앞의 대청댐 유휴지를 이용하여 자연친화적인 습지로 조성하며 대청호와 서화천의 수질개선은 물론이고 단절됐던 하천을 복원하여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조성된다.

또한, 인근 이지당과 연계하여 새로운 생태, 역사, 문화공간을 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하천 어메너티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화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옥천읍 옥각리 297 일원의 6만2천107㎡면적에 총사업비 70억 원(국비 35억 원, 지방비 35억 원)을 투자해 2019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3월에 착공해 2021년 12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종적으로 단절되어있던 자연하천을 연결하여 생물의 다양한 분포를 통해 건강한 자연생태계를 유지하고, 서화천의 수질 향상에도 기여하며, 주민들에게는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등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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