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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남성합창단 15회 정기연주회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 웹출고시간2019.11.25 14:16:31
  • 최종수정2019.11.25 14:16:31

청주남성합창단의 지난 정기공연 모습.

ⓒ 청주남성합창단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남성합창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1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성악가 강진모 교수의 지휘로 4부로 구성됐다.

1부는 성가곡, 2부는 한국가곡, 3부는 추억의 가요, 4부는 오페라 합창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백파이프 이용기와 다인앙상블, 소프라노 노선우와 테너 정호석 등도 특별출연한다.

지난 2005년 창단한 청주남성합창단은 현재 60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세대와 직업은 다르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모인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창단 이래 14차례에 걸쳐 정기공연을 펼친 바 있다.

청주남성합창단은 정기공연 외에도 지역 내 병원과 교회,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외롭고 힘든 이웃들에게 합창을 선보이며 힘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정기공연의 입장료는 라면 한 봉지다. 모아진 라면은 어렵게 겨울을 나는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남기창 단장은 "합창은 나를 다듬어 우리를 만들고, 화합의 아름다움을 만드는 일"이라며 "각박하고 메마르기 쉬운 우리들의 일상에서 중후한 남성들의 화음이 관객들에게 조그마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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