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증평군, 살고싶고 살기좋은 도시건설 매진

홍성열 증평군수

  • 웹출고시간2019.11.25 13:28:32
  • 최종수정2019.11.25 16:17:11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살고싶고 살기좋은 도시건설에 매진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25일 군 의회에서 열린 150회 증평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발표하고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 및 비전을 제시했다.

홍 군수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브렉시트, 북미 협상 결렬 등 세계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내년도를 '극세척도(어려움을 이겨내고 새 길을 개척한다)'의 기회로 삼겠다"며 8개 군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내년도 군정운영방향은 △함께 일하고 함께 잘사는 활기찬 지역경제를 만들기 △365일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삶에 여유를 더하는 즐거운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 △꿈을 키우고 미래를 여는 희망찬 교육 실현 △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건강한 녹색도시 조성 △풍요롭고 활력이 넘치는 경쟁력 있는 농업 농촌 가꾸기 △살고 싶고 살기 좋은 행복한 활력도시 조성 등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초중일반산업단지와 도안2농공단지 조성, 가족센터 건립, 증평초등학교 내 개방형 체육관 건립, 연탄~산업단지간 연계도로 조성, 분젓치 산새길 테마로드 조성, 도시바람길숲 조성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홍 군수는 "올해 정부혁신 평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과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으로 전국 최다 5회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기관 표창 등 각종 평가에 있어서 다양한 수상을 통해 지역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며 "각종 공모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27개 사업에 41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주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을 올해 당초예산 대비 15.06% 증액한 2천275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며 "군민과 함께 행복 최고 안전 최고 살기 좋은 증평 건설실현을 위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