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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지역 발전의 기회 최대한 활용해야"

바이오헬스국가산단 후속 조치 철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동충주역 반영 등 강조

  • 웹출고시간2019.11.25 16:04:15
  • 최종수정2019.11.25 16:04:15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길형 시장은 25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지난 22일에 실시된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충주 바이오헬스산업단지 예비타당성 현장조사를 언급하며 "이시종 도지사와 함께 바이오헬스국가산단을 향한 우리시의 입장과 의지를 잘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예비타당성 조사에 따른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해 빠른 시일 내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내년도 예산의 최종 점검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종배 국회의원, 이시종 도지사와 충주시의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특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충주역 신설 반영을 위한 '금가·마사역의 조기 가시화 및 동충주산업단지와의 지선 연결', '충주~원주 간 직통철도 건설' 등을 논의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주덕읍 산업단지 공장의 가스 누출사고와 관련해 치료 중인 환자들의 쾌유를 바라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 관련업체와의 공동연석회의를 통해 안전관리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고 근본적인 점검 시스템을 보강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시에서 진행 중인 마을자치규약안 홍보에 대해 "마을자치규약은 민주적으로 마을을 운영하고, 주민 간의 갈등을 예방할 수 있는 명확한 규정이 돼줄 것"이라며 "가장 합리적이고 표준화된 자치규약이 나올 수 있도록 주민 홍보와 의견수렴에 정성을 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시장은 "새해에 충주시가 지금의 흐름을 이어가 한층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다각적으로 연구, 노력하고 정책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시기"라며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꼼꼼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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