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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치매예방 태블릿PC로 공부해요"

태블릿PC, 휴대폰 활용한 인터넷 인지훈련 웹-코트(Web-Cot) 실시

  • 웹출고시간2019.11.25 10:59:25
  • 최종수정2019.11.25 10:59:25

충주시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태블릿PC를 운영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치매예방을 향한 선진적 기술 도입에 앞장서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태블릿PC를 통한 치매예방 인지훈련인 '웹-코트(Web-Cot)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웹-코트는 개인용 태블릿PC를 활용해 기억력, 지남력, 분류화 등 인지능력을 향상시켜 치매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주 2회씩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주민 중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인지저하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담당자들이 마을회관으로 직접 찾아가 웹-코트 사업을 설명하고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웹-코트 프로그램을 체험한 대상자들은 생각처럼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아 로그인도 어려워했지만, 점차 조작에 익숙해지면서 프로그램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시작한 웹-코트 사업 기반을 탄탄히 조성해 내년에는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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