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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다문화요리왕 대회' 우승에 일본 '시와사세' 팀

23일 도담동 싱싱문화관서 16개팀이 8개국 요리 대결

  • 웹출고시간2019.11.24 14:33:02
  • 최종수정2019.11.24 14:33:02

세종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3일 도담동 싱싱문화관에서 '다문화요리왕 선발대회'를 열었다. 외국 출신 여성과 배우자· 친구 등으로 구성된 16개 팀이 각각 자기 나라 요리 솜씨를 뽐내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3일 도담동 싱싱문화관에서 연 '다문화요리왕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1개 팀)은 일본 출신 여성 등 2명으로 구성된 '시와사세' 팀이 차지했다.

이들이 만든 일본 명절음식 오세치 요리(お節料理)는 새우·카즈노코(かずのこ·말린 청어알) 등이 주요 재료다. 국물이 없어 오래 보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세종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3일 도담동 싱싱문화관에서 연 '다문화요리왕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은 일본 출신 여성 등 2명으로 구성된 '시와사세' 팀이 차지했다. 행사가 끝난 뒤 16개 팀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세종시
우수상(2개 팀)은 각각 베트남식인 샤브샤브 굴라오를 출품한 '연꽃'과 바잉꾸온를 만든 '맛자매' 팀에 돌아갔다.

이 밖에 장려상은 중국 쓰촨(四川) 지방 인기 음식인 마라샹궈(麻辣香鍋)를 만든 '마라유혹'을 비롯한 3개 팀, 인기상은 말레이시아식 칠리크랩(Chili Crab·칠리소스와 토마토소스를 넣어 만든 매콤한 게 요리)을 출품한 '달콜매콤말레이시아' 등 2개 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외국 출신으로 세종시에 살고 있는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배우자·친구 등과 함께 구성한 16개 팀이 참가, 8개국 요리 솜씨를 뽐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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