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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농협·고향주부모임 11년째 사랑의 김장 나누기 눈길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한 김장 만들기 호응

  • 웹출고시간2019.11.24 14:07:12
  • 최종수정2019.11.24 14:07:12

영동농협 직원과 영동농협고향주부모임 회원, 결혼이주여성들이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장김치를 11년째 버무리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농협과 영동농협 고향주부모임이 11년째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최근 1년 동안 마련한 기금으로 하고 있는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이제 영동농협 여성단체의 대표적 봉사활동이 됐다.

오전 일찍부터 행사장에 모인 30여명의 회원들과 농협 직원들은 오후 늦게 까지 웃음을 잃지 않은 채 봉사에 최선을 다했다.

회원들은 무 100여상자 깍두기 김치를 담아서 영동, 양강, 용산, 심천 4개읍면 경로당,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등 200여 가구에 사랑을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결혼이민여성이 함께 해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장 만들기를 배우고, 한국의 정을 나누는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안진우 영동농협조합장은 "고향주부모임과 함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있으며 추운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에게 따듯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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